[Shining Wizard]: 100,000 HIT 이벤트 - PLel & Bardiche
by 프렐 님
이거... 프렐 님 블로그 자주 안 가는데 참여해도 되는 건가요;
뭐어 본문에서 소중한 글을 작성한다는 의미를 목적으로 가진다 하셨으니 저도 이벤트라기 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것의 리뷰로서 참여하는 것이 좋겠군요.
제가 리뷰할 작품이라면 당연히 요시미즈 카가미 님의 <럭키☆스타>죠.
그러고 보니 명색이 팬블로그라면서 이렇다 할 리뷰라는 것이 없군요. 정식 단행본 나올 때마다 번역 문제로 까기나 했지;
(이 팬이 애정이 있어서 까는거다! 역자님은 각성하라!! ㅠㅠ)
그래서 이번 기회로 시작합니다.
정식판 표기법인 '러키☆스타'는 여러 이유로 무시하고 원래 쓰는대로 '럭'으로 씁니다.
(차라리 '라'가 나을라나...)
우선 이 만화의 원작가님이신 요시미즈 카가미 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요시미즈 카가미 님은 사이타마 현 삿테 시 출신의 카스카베 공영 고등학교를 졸업한 남성 만화가십니다.
사실 만화가이자 원화가 및 일러스트레이터시기도 하지요.
'요시미즈 카가미' 라는 이름은 실명인지는 모르나 '미즈나 츠카사' 라는 필명을 쓰신 적도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츠카사'와 '카가미'라는 이름은 이 <럭키☆스타>라는 작품에서도 쓰이게 되었죠.
또한 원래 TRPG 플레이 캐릭터 이름이었다고도 합니다.
사실 <럭키☆스타>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졌지만 그 이전에도 <웃지 않는 에리카>와 <케이크X3 ~모에 이치에~> 라는 작품의 원화, <나와 우리들의 여름>이라는 만화를 그리시고 또한 <REVENGE!!~산 · 벨 넷 학원기담~>이라는 소설작품의 삽화, 콤프틱 마스코트 캐릭터 '콤프쨩'을 그리셨고(정작 현재는 코나타가 그 자리를 맡아버린 듯 하지요;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애니메이션 <Canvas2 ~무지개색 스케치~>의 6화, 15화 아이캐치 작화를 담당하셨습니다.
또한 그는 아즈마 키요히코 씨의 <아즈망가 대왕>의 팬이라고 하십니다.
어쩌면 <럭키☆스타> 라는 작품도 <아즈망가 대왕>이 있었기 때문에 나온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럭키☆스타>는 콤프틱 2004년 1월호부터 지금까지 콤프틱, 월간 콤프 에이스 등에서 연재중인 작품입니다.
원래 고정적으로 연재되던 작품은 아니고 잡지의 남는 공간에 땜빵 식으로 몇 개 에피소드가 올라갔는데 인기가 생각외로 많아서 고정연재된 작품이지요. 어찌보면 연재공간이 남았다는 건 굉장한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의라면 'Lucky Star(ラッキー スター)'가 맞으나 의도적으로 'らき☆すた'라고 표기했으며 작가에 의하면 '여자아이의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여주는 만화의 타이틀'로서 고심한 결과 연기하는 여배우의 의미의 '스타'와, '행운'과 '변덕'의 의미를 가진 '럭키'를 대면시켰다고 하는군요.
위에서 말한대로 작품 자체는 <아즈망가 대왕>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보통의 느긋한 일상의 4컷 만화입니다.
하지만 <아즈망가 대왕>과의 큰 차이는 바로 캐릭터들에게 있지요.
일단 캐릭터 디자인 자체가 로리 체형에 가깝게 귀엽습니다(일부 분들께는 아니겠지만;).
게다가 각각의 캐릭터들도 제각각 성격이 달라서 이 성격에 따라 여러 독자들은 각자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원래 컨셉은 위에서 말한대로 메인 캐릭터 네 명이 주위 사람들과 함께 느긋한 평상시의 생활을 그리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일단 작품의 주인공이라 할만한 '이즈미 코나타'라는 캐릭터는 상당한 오타쿠입니다. 그것도 여자인데도 남성향적인 특성을 많이 띠고 있는.
여기서 더욱 차이가 벌어지죠.
오타쿠로서, 비록 오타쿠는 아닐지라도 이쪽 문화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이 갈만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물론 일상 공감 소재도 충분히 있기에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좀더 이쪽 세계를 이해하는 경우라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이것 때문일까요...
중심이 되는 코믹판에서는 말 그대로 느긋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닌텐도DS용 게임에서는 패러디 요소가 많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일본의 유명 캐릭터 샵인 '아니메이토'라든지 '게이머즈'의 캐릭터나 복장 등이 인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2007년 TV애니메이션화되고 두드러집니다.
TVA에서는 각종 게임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등이 패러디되고 인용됩니다.
개인적으로 걸작이라 할만한 건 아마도 <이니셜D>의 패러디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니셜D>라는 작품은 제대로 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중에서 그 연출이라든지 음악 등에서의 그건 패러디의 절정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이자면 당시 삽입된 음악의 아티스트는 'm.o.e.v'라고 하지요. 실제 <이니셜D>의 음악을 담당한 아티스트는 'm.o.v.e'라는 그룹입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업체인 교토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실험을 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실험을 했지요. 특히 자사의 작품을 인용한 것은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현재 제 입장에서 보자면 좀 과하다는 생각이지만;
어쨌든 TVA를 통해서 인기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현재 피규어 등의 캐릭터 상품은 물론 일본의 동영상 UCC 사이트인 '니코니코동화'에서도 <럭키☆스타> 관련 영상들은 인기고 심지어 그에 따른 유행어도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이 'T5', 'K5', 'C5', 'M5', 'V5' 등이죠.
또한 TVA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도 제작되었습니다.
이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은 재미있게도 전작 닌텐도DS용 소프트웨어 <진 럭키☆스타 모에드릴 ~여행~>의 예약판에서 제공하던 체험판 게임(원제 <럭키☆스라 -Lucky☆Star RAvish Romance->. 전작의 미야카와 자매(및 코나타)가 제작한동인게임의 시작판으로 '미완성품'이라는 설정. 스탭롤은 실 제작사인 VRIDGE와 제작, 저작의 카도카와 쇼텐 외에는 모두미야카와 자매와 코나타 세 명으로 구성. 또한 작중의 코나타의 '초 프로듀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의하루히의 직함, '초감독'의 패러디.)이 토대가 된 게임입니다. 게임 캐릭터가 만든 게임이라는 설정도 재미있지만 그걸 또 실제로 출시까지 한 그들의 행동엔 박수를 안 칠 수가 없습니다(정작 그 게임 자체는 미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하는군요;; 나도 샀는데... orz).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도 상당한 패러디가 들어있습니다. 광고 포스터부터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패러디인데다가 학원제라는 성격상 코스프레 복장이 많이 나옵니다. 저로서는 미유키의 나노하 코스프레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되었으니,
과거 드라마CD 및, DS용 게임 소프트웨어와 TVA, PS2용 게임의 성우 구성은 전부 다릅니다.
그나마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선배(?) 성우가 후배(?)성우를 직접 지도(!)하게 되어 큰 위화감을 느낄 수 없었으나 주인공인 이즈미 코나타는 극명하게 다른 분위기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죠.
제가 마음대로 칭하자면 'BT', 'AT'인데, 각각 'Before TVA', 'After TVA'로 봐주시면 됩니다(BC나 AD를 생각하면 됩니다).
TVA 이전의 드라마CD나 DS용 게임 등은 BT로, 코나타의 성우는 히로하시 료 씨입니다.
TVA를 포함한 이후의 PS2게임이나 캐릭터송, 드라마CD 등을 AT로, 여기서의 코나타의 성우는 히라노 아야 씨입니다.
이후 코나타의 성우는 히라노 아야 씨의 목소리로 더 잘 알려졌죠.
이건 TVA로 인기가 폭등한 상황을 볼 때 어쩔 수 없고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접해오던 팬들께는 좀 그렇겠죠;
저로서는 둘 다 접하다 보니 둘 다 인정하게 되더군요.
(이 경우는 원작이 만화다 보니 어느 걸 더 높게 산다니 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또한 성우가 <스즈미야 하루히>로 알려진 히라노 아야 씨다 보니 그에 관한 패러디는 물론이고 팬아트들도, 또한 이를 이용한 피규어(스즈미야 하루히를 코스프레한 코나타)도 관련된 것이 많지요.
또 하나의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코가미 아키라'의 성격 변화입니다.
원래 원작에서는 천진난만한 캐릭터로 그려졌으나 TVA에 들어와서는 이중적 성격에 애환이 많은 캐릭터로 그려지고 또한 같이 등장하는 '시라이시 미노루'라는 캐릭터를 우습게 보다가 싸우기까지 하지요.
뭐 이것도 TVA 와서 변하는 과정 중의 하나로 보면 되기는 합니다.
원래 TVA라는 것이 원작보다 텐션이 높아야 할테니까요.
원래 코가미 아키라는 <럭키☆스타>의 정보채널인 <럭키☆채널>의 캡틴이라는 설정으로 이 <럭키☆채널>은 TVA에서도 따라가게 됩니다. 다만 위에서 말한대로 '시라이시 미노루'라는 캐릭터와 함께. 하지만 중간중간의 DS용 게임에서의 등장이라든지 하는 이유로 변화되었다는 설이 있는 것으로 보아 TVA판에서의 성격변화는 어쩌면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여기에 대한 자료를 저보다 더 전문가이신 FA-007GIII 님께서 다루셨었군요. 이걸 참고하시길).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숱한 화제를 뿌렸던 TVA였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문제다 라는 부분도 많지만 이것 덕분에 인기가 올라가고 그랬고 이것도 공식이니까 인정해 줘야겠죠.
다른 분들께는 TVA가 메인이겠지만요.
이 외 작가님은 이 <럭키☆스타> 라는 작품의 외전?격인 다른 작품도 그리고 계신데 작중 코나타의 팬이라는 설정의(TVA에 들어와서는 그 의미가 희석되었지만) 코가미 아키라가 주인공인 <아키라의 야망>과 DS용 게임에서 등장했던 미야카와 자매(미야카와 히카게, 미야카와 히나타)가 주인공인 <미야카와 가의 공복>이라는 작품을 연재중이지만 아직 연재 분량도 많지 않고 해서 주목받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작품을 토대로 한 여러 가지 앤솔러지나 어나더 스토리라는 이름의 작품들은 물론이고 소설판 또한 쏟아지고 있습니다.
4컷 만화 형식을 벗어나, 또한 여러 작가의 아이디어에 의해 생겨난 짧고 긴 이야기들은 나름대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TVA로 제대로 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원작만화가 정식발매되고 그러던 도중 제가 위키백과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그러다가 마음먹고 일본어 자료를 옮기는 과정에서 지식이 쌓이다 보니 코믹판의 컨셉이 더 끌리고 그래서 코믹판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계기는 계기인지라 TVA도 싫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TVA를 보고 코믹을 접하는 분이 코믹은 재미가 덜하다는 말을 들으면 좀 섭하더군요.
원래 컨셉이 그러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이런저런 말도 많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은 저같은 매니악한 성격이 있는 사람이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면 팔수록 재미있어요.
저는 이 작품으로 일본이라는 나라에도 큰 흥미를 느끼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김으로서 인생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게는 엄청난 작품이라는 말이죠.
2008년 11월 현재.
고등학생이었던 코나타 일행은 현재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지역상의 문제와 또한 언어의 문제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어쨌든 작가님은 연재를 지속하고 계십니다.
과연 이 연재가 작가님의 계획인지 아니면 출판사의 지원 탓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가지 바라는 것은 작가님이 이때까지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재를 잘 하시는 것 뿐입니다.




덧글
저도 리뷰를 쓸까 하는데 뭘 써야하나...(...)
...물론 당첨되면 더 좋지만요(좋아하는 걸 열심히 리뷰했고 그래서 당첨되면 금상첨화!).
읽는데 지루했던가요?;;
그래서 약간 부족한 면이 있다는 평도 들었고요;